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무능의 아이콘? === 얼라이언스는 국력이 우세하다고 하지만 실제 전쟁의 양상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일부 지역]]에서만 영토 분쟁이 일어나고 포로조약이나 정전 협정도[* 《[[부서지는 세계]]》에서 마그니 왕이 다이아몬드가 되자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알터랙, 전쟁노래 협곡 등에서 이뤄지던 영토 분쟁을 멈추기로 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맺는 등, 양측이 대등한 관계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호드가 가로쉬처럼 명예를 잃는다면 호드를 끝내겠다" 했던 바리안의 말이 있지만, 게임 상에선 얼라이언스가 총력을 기울여도 호드를 끝내는 것은 무리거나 '''공멸'''을 각오해야 한다며 여러 장치로 언급된다. 예를 들어 소설에서는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서로 싸웠다면 공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된다. 이 말을 한 인물들이 [[안두인 린]]과 [[사울팽]]으로 둘 다 허튼소리나 괜한 겸양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들이기에 사실상 몇 안되는 공식해설에 가깝다. [[오그리마 공성전]] 이후처럼 작가들의 밸런스 관리 실패로 특정 세력이 약해지는 경우면 몰라도, 그 이외의 상황에선 어느 한쪽이 무작정 밀린다는 연출은 찾아보기 힘들다.[* 당장에 오그리마 공성전 이전의 가로쉬 집권기에는, 오히려 호드 쪽이 [[슬픔의 늪]]을 제외한 대다수의 전장에서 얼라이언스를 밀어붙이는 모습이었다. 가로쉬가 폭주한 이후에는 아예 [[고대 신]] 버프를 받아서 아예 세계멸망이 가능하다는 언급까지 나오고, 오그리마 상륙은 얼라이언스의 힘으로서 어려운 것이라 호드 반란군들이 내부에서 도와줘야 했다.] 물론, 얼라이언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총력전을 벌일 수 있다면 호드를 밀어버릴 가능성도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호드의 본거지인 [[칼림도어]]는 대해 건너편에 있어 공격하기 힘들고, 당장 세계구급 적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이라[* 예를 들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단편소설 중에는 유물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가로시가 이끄는 오크 군대가 얼라이언스는 물론 트롤, 타우렌, 블러드 엘프, 고블린까지 연합한 군세를 격파하고 아제로스 전체를 지배하는 데 성공한 세계도 있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유물의 부작용 탓에 고대 신과 나가들에게 패배했다. 얼라이언스라고 처지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얼라이언스도 호드와 적절히 공존할 필요가 높다. 또한, 얼라이언스가 작정하고 총공세를 펼친다고 해도 결국 호드보다 전쟁 관련으로 패널티를 많이 받는 얼라이언스도 [[피로스의 승리]]를 거둘 뿐이고, 만약에 호드를 해체할 수 있다고 쳐도 그 뒤에도 호드 잔존 세력이 게릴라를 펼치고 --주인공 보정을 받을테니-- 결국 2차 대전쟁의 반복이 될 뿐이다. 이는 오그리마 공성전을 클리어했을 때 안두인 린이 '이미 한번 했던 일이고 그 결과도 좋지 않았다'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정말 마지막 선을 넘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까지 할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설정상 호드는 [[오그리마 공성전]] 이후 전력이 약해진 반면, 얼라이언스는 전력이 보존되거나 오히려 강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약해진 호드를 상대로 밀리는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드레나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군단]] 확장팩에서 [[구원호|우주선]]을 건조하고 레이저포를 쏘는 막강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빛벼림 드레나이]] 역시 아제로스 종족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기술력이 있어도 게임상에서는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심지어 [[드러스트바]]의 호드 침공때는 트롤 '''부두교'''에 빛벼림 드레나이의 최첨단 기술력이 무참히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얼라이언스의 지도부는 호드와는 반대로 전쟁에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악명높다. 대표적으로 얼라이언스의 주요 종족인 나이트엘프는 [[가시의 전쟁]]에서 전투 한번에 수도까지 함락되고, 수도가 통째로 불타 없어지고, 전 백성이 동맹국에 난민으로 피난을 가는 지경에 이른다. 그것도 전력의 열세로 인한 패배가 아니라 실바나스와 사울팽의 기만술에 얼라이언스의 지도부는 완전히 낚이는 등 전술가로서의 역량 차이로 인해 이 지경이 되었다. 수도 방어를 위해 필요한 병력을 제대로 남겨두지 않고 거의 모든 병력을 실리더스에 몰빵하는 바람에 호드의 기습 공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었고, 결국 비참할 정도의 패배를 맛보게 된 것이다. 또한 [[로데론 공성전]] 역시 마찬가지인데, 얼라이언스는 얼핏 보아도 비싸보이는 공성탑을 가져오는 등 많은 준비를 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 '''[[역병(워크래프트 시리즈)|역병]]'''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호드의 대족장이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유명한 실바나스이고 또 역병 생산지인 [[언더시티]]를 공격하는 이상 호드가 역병을 사용할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고려해두었었어야 했다. 하지만 얼라이언스 지도부는 병사들에게 지급할 방독면조차 챙겨가지 않았고, 반면 호드는 미리 방독면과 역병 분사기를 착용한 병사들을 대기시켜 두었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전투에 투입해 얼라이언스군을 궤멸시킨다. 물론 얼라이언스가 방독면 기술이 부족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면 최소한 나중에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제이나]]가 했던 것처럼 냉동 마법으로 역병을 얼려서 무력화하는 방식도 있었을 터인데 이조차도 준비해두지 않았다. 이쯤되면 전쟁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의심스러운 부분. 그 이후 얼라이언스 지도부는 [[다자알로 전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듯 보였으나, 애초에 왜 다자알로를 공격하는지 제대로된 전략적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채 전투에 임했다. 인게임에서 묘사되는 전투 동기는 잔달라를 호드로부터 이탈시키기 위해 수도인 다자알로를 공격하는 것인데, 그러면 절대로 국왕인 [[라스타칸]]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거나 항복을 받아냈어야 했다. 하지만 얼라이언스는 라스타칸이 항복을 거부하자 그냥 죽이고 그대로 퇴각한다. 이로 인해 잔달라 제국은 복수심으로 호드에 더욱 강하게 결속되었고, 4차 대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자신들을 침략해 국왕을 시해한 얼라이언스, 특히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제이나]]에 대해 강한 원한을 품게 되었다.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만큼은 얼라이언스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지도부의 무능에도 불구하고 [[격전지(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모든 전선에서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허나 바로 다음 패치인 아즈샤라의 헌신에서 특공대 희생 시켜가며 얻은 이득을 겨우 배 몇 척 잡아보겠다고 함대를 통째로 말아먹으면서 모조리 날려먹어 결국 얼라 호드 모두 사이좋게 덤 앤 더머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식의 전개는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격전의 아제로스의 스토리를 매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겉으로 보기엔 얼라 편애 스토리 같아 보여도, 얼호 갈등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결국 약해진 호드를 못 이기는 무능한 얼라이언스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